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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통

실명 원인 1위, 황반변성 증상 및 원인과 치료방법 자가진단법

by 테스터 리군 2025.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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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가장 우려되는 건강 문제 중 하나는 시력 저하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실명의 주요 원인인 황반변성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황반변성의 증상부터 자가진단법, 치료 방법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소중한 시력을 지키기 위한 필수 정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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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이 뭔가요? 눈의 핵심 부위가 망가지는 병

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황반'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황반은 우리가 사물을 볼 때 초점이 맞는 부분으로, 마치 카메라의 중앙 초점점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 핵심 부위가 손상되면 중심 시야가 흐려지거나 왜곡되어 일상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특히 책 읽기, 운전하기, 얼굴 알아보기와 같은 정밀한 시력이 필요한 활동이 어려워집니다.

황반변성은 65세 이상 노인에서 실명 원인 1위를 차지하는 만큼 중요한 안과 질환입니다.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하기 쉬우나,

조기에 발견하면 시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황반변성의 대표적인 증상은?

황반변성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중심 암점'과 '변형시'입니다.

중심 암점은 시야 중앙에 보이지 않는 검은 점이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변형시는 직선이 휘어 보이거나 물결 모양으로 일그러져 보이는 증상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이런 증상들이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 책을 읽을 때 글자가 끊겨 보이거나 일부가 보이지 않음

- 길을 걷다가 계단이나 문틀이 비뚤어져 보임

- TV를 볼 때 화면 중앙이 흐릿하게 보임

- 사람 얼굴의 일부가 보이지 않거나 왜곡되어 보임

 

주의할 점은 초기에는 양쪽 눈을 함께 사용할 때 증상이 잘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쪽 눈을 가리고 다른 쪽 눈으로 사물을 보는 방식으로 정기적인 자가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반변성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황반변성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황반 부위의 세포가 자연스럽게 퇴화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생활 습관과 환경적 요인도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위험 요인 영향 정도 예방 가능 여부
노화 매우 높음 불가능
흡연 2~3배 위험 증가 가능
고혈압 중간 정도 관리 가능
고지혈증 중간 정도 관리 가능
비만 중간 정도 관리 가능
고도근시 높음 부분적 관리
유전적 소인 높음 불가능
서구식 식단 중간 정도 관리 가능

 

특히 흡연은 황반변성 발병 위험을 2~3배나 증가시키는 가장 큰 환경적 요인입니다.

또한 젊은 층에서는 고도근시가 황반변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지방과 당류가 과다한 서구식 식단은 질환의 진행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이 사용하는 진단 방법은?

안과 전문의는 황반변성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여러 검사 방법을 사용합니다.

가장 중요한 검사는 OCT(광간섭단층촬영)로,

이는 망막의 단면을 고해상도로 촬영하여 황반 부위의 두께와 구조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안저촬영은 망막 표면의 변화를 확인하는 검사로,

황반 부위의 드루젠(노란 침착물)이나 출혈, 신생혈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형광안저혈관조영술을 통해 망막 혈관의 누출이나 신생혈관 형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시력 검사와 안압 검사도 병행되며 경우에 따라 시야 검사도 실시합니다.

황반변성은 초기에 자가진단만으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려우므로,

40대 이후부터는 1년에 1회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에는 더욱 철저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며, 두 유형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건성 황반변성

현재 완전한 치료법이 없지만, 진행 속도를 늦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항산화제(비타민 C, E, 아연, 루테인, 지아잔틴 등)의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REDS2(Age-Related Eye Disease Study 2) 연구에서 권장하는 영양제 복용은

중등도 이상의 건성 황반변성 환자에서 진행 위험을 약 25% 낮추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습성 황반변성

항VEGF 주사요법이 주된 치료법입니다.

이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억제하여 비정상적인 혈관 생성을 막는 치료법으로,

망막 전문의가 눈 안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초기에는 매월 주사를 맞고, 상태에 따라 주사 간격을 조절합니다.

 

최근에는 줄기세포 치료나 유전자 치료 등

새로운 치료법도 임상시험 단계에 있어 미래에는 더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떤 치료법을 선택하든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시력 보존의 핵심입니다.

3초로 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

황반변성을 조기에 발견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암슬러 격자(Amsler grid)를 이용한 자가진단입니다.

이 검사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으며, 단 3초면 충분합니다.

 

자가진단 방법:

1.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암슬러 격자를 눈높이에 두고 정면으로 봅니다.

2. 한쪽 눈을 가리고 중앙의 점을 응시합니다.

3. 격자의 선이 모두 직선으로 보이는지, 모든 네모칸이 균등한 크기로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4. 같은 방법으로 반대쪽 눈도 검사합니다.

 

이상 징후:

1. 선이 휘어 보이거나 물결 모양으로 보임

2. 일부 선이 흐릿하거나 사라져 보임

3. 중앙 또는 특정 부위에 검은 점이나 흐린 부분이 있음

 

이러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안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이 검사는 매일 아침 식전에 수행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반변성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황반변성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흡연은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흡연은 황반변성 위험을 2~3배 높이는 가장 큰 환경적 요인입니다.

 

자외선과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 안경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경우 선글라스 착용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식이 측면에서는 비타민 C, E, A와 루테인, 지아잔틴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녹색 잎채소(시금치, 케일), 노란 과일과 채소(옥수수, 파프리카), 오렌지, 견과류 등이 도움이 됩니다.

 

체중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은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도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40대 이후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안과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조기 발견이 시력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황반변성 환자의 일상 관리 팁

황반변성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시력 보조 도구를 적극 활용하세요.

고대비 안경이나 확대경은 글자를 더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전자책 단말기는 글자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독서에 도움이 됩니다.

 

음성 안내 앱이나 기기를 사용하면 이동과 정보 습득이 더 쉬워집니다.

스마트폰의 접근성 기능을 활용하여 화면 확대나 음성 지원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 후 혈당 관리에 신경 쓰세요.

급격한 혈당 변화는 망막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 섭취는 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최소화해야 합니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안과 치료 일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경우, 정기적인 주사 치료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집 안의 조명을 밝게 유지하고,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20분마다 20초 동안 20피트(약 6미터) 이상 먼 곳을 바라보는 '20-20-20 규칙'을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황반변성,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핵심

황반변성은 심각한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한다면 시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변화를 확인하고, 암슬러 격자를 이용한 자가진단을 습관화하세요.

건강한 생활 습관과 의료진의 지시에 따른 꾸준한 치료가 소중한 시력을 지키는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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